북리뷰 1001. 인공지능과 미래경제 | 블록체인,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과 미래경제라는 책을 읽고 있어요. 현재 근무중인 회사에서 개발중인 제품이 인공지능 로봇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남은직장생활도개발자로살아가야하기때문에공부는필수이기도합니다. 이번 책은 순서대로 '블록체인'이 보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면 저자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어떻게 연관지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에 대해 잠시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그러한 내용은 패스하겠습니다. 저자는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을 매우 강조하지만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고 단지 사물인터넷에 블록체인이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대박 미래산업이 될 것이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블록체인이 진가를 최대로 발휘하는 곳은 사물인터넷 분야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수억 개 이상의 사물 인터넷 기기를 파악한 후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데이터 교환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가 어디에서 어떻게 관리되고 사용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안전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사물인터넷 관련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방대한 서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블록체인의 출발은 비트코인이었지만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확장 가능성은 무한하다. 향후, 법적인 계약이나 공적인 서비스 등,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계약에 블록체인이 사용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중앙집권적(中央集權的) 돈육, 정부 시스템의 존재 의의를 희석시킬 전망이다. 그래서 좋은 말인 것 같아요. 글쎄요. 어쨌든 미래에는 장부가 블록체인으로 대체될 거라는 말로 들립니다. 특히 공문서의 경우, 위조 방지와 내용 공개를 위해 반드시 블록체인이 사용된다고는 생각합니다. 물론 코린이 생각이니까 믿으면 안 되죠 아, 졸려. 졸음이 쏟아지지만 사용하는 것은 쓰고 자야 합니다.

인공지능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인터넷 통신 속도입니다. 최근 5G가 개통되었는데, 15GB의 고화질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 받을 때 500Mbps 속도인 4G는 240초 걸리는 데 반해, 5G는 속도가 20Gbps라 6초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와.. 몇 배야..ㅋㅋㅋㅋㅋㅋ 이 엄청난 속도가 지원해주니 4차 산업혁명은 불이 붙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동 운전 차의 내용에 관심이 많아 집중적으로 읽었습니다.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행상황을 판단하여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스스로 주어진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자율주행자동차와 무인자동차라는 용어가 혼재되어 사용되지만 엄밀하게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무인자동차는 사람이 타지 않은 채 원격 조정으로 주행하며 주로 군사 목적이나 과학연구 목적으로 사용되는 차량을 가리킨다. 이에 비해 자율 주행 자동차는 운전자의 탑승 여부보다는 차량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판단해 주행하는 자율 주행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운전자가 브레이크, 핸들, 가속 페달 등을 제어, 조작하지 않아도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스스로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요즘 인공지능의 대표적 기능이 바로 딥러닝이죠.즉 알파고를 말합니다.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입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에도, 당연히 딥 러닝 기술이 도입이 됩니다. 딥 러닝 기술이 자율 주행 차량에 적용됨으로써 인간의 판단과 거의 같아지는 것입니다.예측하지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기존 방식은 대처하기 어렵지만 딥러닝은 기존에 학습한 유사 상황에서 유추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요. 자율 주행 자동차가 완전히 상용화되면 오히려 인간 운전이 불법인 세상이 됩니다. 자동차 사고의 90 %는 운전자의 판단 실수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운전자의 운전을 금지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자동차는 앞길이 멉니다. 사망 사고도 나오고 사소한 사고도 시험 운행 중에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 법적 문제도 해결 과제 중 하나입니다. 사고가 날 경우 책임 소재의 문제도 남아 있군요. 그리고 윤리적인 문제도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 앞에 갑자기 누군가가 뛰어들었을 경우 사람을 피해 난간을 부딪쳐야 하는지, 차에 타고 있는 사람을 보고하기 위해 그 사람을 치어야 하는지 등 윤리적인 문제도 남아 있습니다. 이게 자율주행자동차가 풀어야 할 큰 숙제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