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죽음의 진통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카테고리 없음 2021. 8. 24. 23:03
죽음의 진통제 2020 | 청불 | 시즌 1 | 실제 범죄 · 다큐멘터리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 성난 약사가 아편계 진통제에 중독된 현실을 정면으로 조준한다. 중독과 죽음을 양산하는 제약업계의 탐욕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무료로 무제한 시청하세요. 30일 무료이용 영상 '죽음의 진통제 예고편: 죽음의 진통제' '회·죽음의 진통제 미니시리즈' 공개일: 2020년 아들의 죽음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수많은 생명을 위협하는 아편 중독의 원인을 찾은 약사. 제약업계의 부패를 고발하는 그의 싸움을 그린 다큐멘터리 시리즈.... www.netflix.com 넷플릭스를 칭찬할 때 '다큐멘터리'를 논하는 이유를 차츰 알아간다. 처음 본 고양이는 '건들지 마라' 다큐멘터리에 이어 '내 문어 선생님까지. '한 편을 보면 넷플 선생님이 추천해 주셨는데 범죄에 관한 내용이 많아서 내 멘탈을 위해 아껴 두었다.'
주말에 예약해 놓은 죽음의 진통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역시 엔딩까지 다 봤다.책이든 영화든 제목을 보고 대중은 그 내용을 짐작하곤 한다.통증에 점점 내성이 생겨서 나는 더 강한 진통제를 구하게 된 것이 아닐까 추측했다.
시작은 미국의 한 지역에 사는 약사가 겪은 슬픈 가족사다.아들이 코카인을 구입했다가 살인을 당하고 비리투성이인 경찰 안에서 아버지가 직접 범인을 찾는 내용이었다.실제로 범인 체포 내용이 빨리 나와 이렇게 얘기가 끝나는가 싶었지만 이야기의 시작이었다.아직 젊은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여 약국에 복귀한 그는 아들 또래의 청년들이 독한 아편계 진통제를 많이 처방받는 것을 보고 의심한다.이처럼 강력한 진통제를 먹기에는 너무 문제가 없는 젊은이들이 약을 처방받으면서 문제는 사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약사는 처방한 병원을 몰래 잠입해 한 소아과 전문의사가 심야에 병원을 열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에게 이 진통제를 처방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그것도 주 경찰의 보호 아래.FBI와 마약감시국의 지원을 받아 해당 의사를 검거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나지만 마무리는 더 충격적이었다.미국 여러 주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결국 약물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리를 받게 되면 더 이상 약국에서 약을 구할 수 없게 된다.
얄궂게도 그들의 다음 행동은 헤로인이라기보다 강한 약물로 갈아타는 것이었다.아편계 진통제를 통해 약물에 중독된 사람들은 가장 간단한 공급(약국)이 끊기면 다른 조달 방법을 찾아 약을 구하게 된다.이 조달방법은 불법 마약 카르텔을 활성화시키고 약국에서 처방받는 약과는 달리 어떤 성분인지 알 수 없어 약물 남용이 더욱 심해졌다.사망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헤로인 중독으로 더 강한 약물을 찾는 결말이 났다. 다만 아들 같은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시작한 행동이 이런 결과로 이어질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중독자만 나무랄 수는 없다.한 대형 제약회사의 탐욕에서 비롯된 이 사건은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고 앞으로도 빼앗을 예정이다.
한국도 과거만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는 아니다.쏟아져 나오는 마약기사들은 나만 마약을 안 하나 싶을 정도로 자주 접하게 된다.
인간은 '중독'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담배를 피우며 건강에 대한 걱정과 일주일에 얼마나 피우는지에 대한 점검 등이 이뤄지는 경계할 수 있는 중독과는 달리 약물 중독은 그런 방어기재를 펼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사실 다큐멘터리에서 다룬 제약사, 경찰, FBI, 마약단속국 등의 실수와 함께 언론에서 너무 쉽게 다루는 부분도 문제라고 본다.미국 하이틴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무심코 대마초를 피우거나 약물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오는데 그런 행동이 흡연 같은 일탈처럼 표현하는 점이 매우 짜증스럽다. 언론은 자연히 시청자에게 세뇌시키기 때문에 더 화가 난다.
매번 담배가 마음에 걸리지만 나는 너무 무서워서 80살까지 산다면 그때부터 피운다고 했는데 아마 앞으로도 안 건드릴 것 같다.다큐멘터리에서 다룬 심각한 약물 중독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의 '중독'을 인지하고 경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