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이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17년 자율주행 테스트 면허를 취득해 렉서스 SUV에 라이더 센서를 달고 실험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2019년에는 프로젝트 중단을 통보했지만 최근 애플카 개발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실한 것은 애플이 애플카 개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카를 향한 또 다른 애플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라이더는 자율주행의 핵심기술로 불린다. 사람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이다. 자율주행 선두기업 구글웨이모와 제너럴모터스(GM) 크루즈에서도 라이더를 활용한다.
기술의 인기를 반영하듯 라이더 관련 기업의 주가도 급등했다.
애플은 2019년에도 라이더스 공급업체와 협상을 진행한 과거가 있었으나 타이탄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협상도 중단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