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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장려상 수상, 현대차 그룹, 자율주행 UX카테고리 없음 2021. 4. 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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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이 될 자율주행자동차 사용자경험(UX)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한다.
현대차그룹은 14일 현대차 남양연구소 인근 롤링힐스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UX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자율주행 UX 공모전'은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위한 대학(원)생들의 다양한 접근을 도출하고 이를 실제 연구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 사용자 경험(UX), 미래 모빌리티 시나리오 전망 등 3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올해 4월 전국 56개 대학 팀이 연구계획서 제출 후 서류심사, 발표심사, 제작시연 등 3차례 심사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초기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선정된 아이디어를 향후 실제 기술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각 팀에 아이디어 시연을 위한 제작지원금을 제공하고 당사 실무연구원 코칭 및 실물 제작 지원, UX 전문가 특강 등을 실시했다.
8개월에 걸친 심사 결과 새로운 여행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세대 '뜻밖의 현대' 등 4팀이 우수상을, 운전 숙련도에 따른 자율주행 활용 방안을 제시한 홍대 '한나옴비' 등 6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자율주행 UX 공모전 수상 결과
현대차그룹은 이번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미래 자동차 기술 발굴의 양대 축으로 기능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995년부터 열리고 있는 미래자동차기술공모전은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개발과 글로벌 인재육성의 산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공모전을 실시해 관련 연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shlck@cartv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