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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상선 질환을 의심하세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 감기기운의 증상이 계속 되어 추위를 많이 탄다고
    카테고리 없음 2021. 2. 21. 13:52

    겨울에 감기 증상을 앓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급격한 기온 저하로 인해 면역력까지 약해져서 감기에 걸리는 것은 흔한 질환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히 추위를 많이 타는 30대 이상의 여성이라면 가볍게 지나치는 증상은 아닙니다. 이 증상은 갑상선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며, 각별한 관리와 검진이 필요합니다.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 진료 현황에 따르면 30대 이상 여성의 상당수가 갑상선 질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 질환의 경우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냅니다.갑상선은 목 앞에 있는 호르몬 분비 기관으로 나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관은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며, 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으면 신진 대사에 이상이 생깁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대사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서서히 진행되므로 자각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기온이 너무 낮지 않아도 감기처럼 추위가 있고, 특별히 많이 먹지 않는데도 체중이 증가했을 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특히 열이 높고 더위를 느끼기 쉬우므로 체중감소, 코막힘, 심박수가 증가하는 증상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경우 갑상선에 생기는 덩어리 중 주변 조직을 침범하여 몸의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는 악성 덩어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암 전체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지만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까워 '선량한 암'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후가 좋다고 방치하면 림프절까지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발견 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 질환은 만성 피로, 입의 저하, 목이 붓고 이물감을 느끼는 등 감기와 겹치는 증상이 많아 무심코 지나가기 쉽습니다. 만약 전술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갑상선 기능 검사,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없는지 갑상선 결절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주 3회 이상의 정기적인 운동은 갑상선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0대부터 각종 갑상선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급증하는 만큼 평소 관심을 갖고 갑상선 건강 체크를 계속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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