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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병원_임부갑상선항진증[일상]갑상선 "명의"카테고리 없음 2021. 2. 9. 12:31
오늘은 한 달 만에 다시 갑상선 치료를 받으러 가는 날.
교수님이 수치가 안정되면 몇 달에 한 번 와도 되지만 아마 임신기간 내내 보게 되면 친해진다고 했는데... 임신 7개월인 지금까지도 수치가 안정을 못하여 한 달에 한 번 핏물을 빼고 그 다음 다음 주 진료 보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우선 나의 증세를 말씀드리면 갑상선 항진증을 앓은 것은 약 7년 정도이며, 그 사이 다시 약 조절을 못하고 있다.
미움주의!!!!
이 시기가 가장 나쁜 시기를 지나고, 그래도 눈이 들어있을 때 찍었어, 정말 심할 때는 일상생활 못해ㅠㅠ 아무래도 계속 해외에 나가 있는데 1년에 한두 번 한국에 나오니까 종합병원은 예약도 힘들고 귀찮아서 보통 내과에 다녔는데… 그러다가 관리가 잘 안 돼서 증세가 심해진 게 가장 심한 원인이고, 지금은 상당히 안정이 되고.증세가 심할 때 정말 이러다 큰일나는 줄 알고 소개받아서 교수님을 만나고 병원을 바꾼지 얼마 안됐는데 정말 하루하루 몸이 좋아져서 안정되고 왜 어른들이 아플 때는 무조건 큰 병원에 가라고 했는지 뼛속 깊이 사무치게 되었다.실명을 거론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갑상샘 명의로 TV에도 여러 번 출연했다는 정재훈 교수로부터 진료를 받았고 매우 만족한다. 종합병원은 항상 많은 환자들을 보고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적당히 환자를 보는 분도 가끔 있습니다만(너무 많은 환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이해는 할 수 있다ㅠㅠ) 그래도 정재훈 교수님은 항상 웃으시면서 친절하시고 나름대로 설명도 잘해주시는 편이지만 냉정하게 안좋은건 안좋은 확률은 이렇다고 꼭 말씀해주시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
샴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했을 때도 바로 약을 바꿔야 한다시체지만 그렇지 않으면 태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확률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아기가 가지 앞에 선생님을 알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특히 갑상선이 좋지 않은데 임신을 준비 중인 분이나 임신 중인 분은 반드시 큰 병원의 내분비내과 진료로 대체할 것이 권장된다.
나도 임신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큰 산부인과에 있는 내분비내과에서 약처방을 받고 갔는데 교수님이 깜짝 놀라 이렇게 약을 드셨더니 큰일 난다고 바꿔주셨어.참고로 정재훈 교수님은 갑상선측에서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초진으로 예약하려는 분들은 적어도 2~3개월 정도 기다려서 예약 날짜를 예상하고 저도 초진때 2개월 반을 기다린다;; 또 진료를 보기전에 다른 병원에 가보면 또 선생님의 진단을 보게 되고
10번 진료실이 정재훈 교수의 진료실이다.중국에 다녀온 다음날 피를 뽑아서 그런지 오늘 진료결과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지만 약은 유지하기로... 임산부치고는 갑상선 약을 적게 먹는 게 아니라며 늘 축복하고 걱정이다.( ´ ; ω ; ` )
정재훈 교수를 포스팅해 보니 샴관 시술 신의 손♡결혼 10년차의 한 방에 아기를 낳을 수 있게 도와주신 너무 감사한 차병원 서울역센터의 김유신 교수가 생각난다.
오늘 포스팅 끝.
뿅!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50 삼성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