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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히 듣는 갑상선이 암 수술 후 후유증 진료실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1. 2. 5. 01:19

    유두암 판정을 받고 황폐해졌었는데 이제 수술까지 마쳤네요. 전이가 그리 심하지 않다고 하는데 임파선 두 개를 깨끗이 했대요. 방사선치료는 딱 두번 했어요. 그냥 잊고 살아도 된다고 하셔서 안심은 했어요.

    수술 자국이 조금 신경이 쓰이는 것 이외는 회사에 지장도 없고 괜찮았어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갑상선암 수술 후 후유증의 증상이 점점 느껴집니다. 신딜로이드를 열심히 먹고, 수치도 좋아 대학병원에서 더 이상 할 일이 없다고 해서 갑상선 중심의 한의원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다만 보약처방만 권할까 봐 걱정했는데 수술과정 검사수치 몸 증세 등을 모두 꼼꼼히 분석해 주니 다행이네요.

    1. 유두암 진단과 수술을 받고 크게 수술했어요. 암도 아니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다들 남의 얘기라고 가볍게 말해서 그랬을 뿐이에요. 암 중에서 가장 얌전한 것이지, 암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니까요.

    수술 후 유두암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다행입니다. 그런 중에도 더 얌전한 종류입니다. 가끔 미세 바늘 흡입 검사를 하고 결과지를 가지고 달려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결과가 애매한데도 담당 선생님은 일단 수술을 하고 결과를 분석해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시다며 어이없어 하십니다. 아쉽지만 그 말이 정답입니다.

    우리 몸의 어느 곳에서도 암을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수술로 제거한 후에 직접 조사하는 방법만이 유일합니다. 조직 검사라고 하더라도, 세포의 일부를 떼어내도 한계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크게 잘못된 방법도 아닙니다. 그만큼 사전 검사로 의심받을 정도라면 수술하여 후환을 없애는 편이 좋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2. 저하증으로 바뀐다.수술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왜 약을 또 먹어야 합니까?진료실에서 매일 듣는 말이다. 수술을 받는 병원에서는 수술에만 신경을 쓰기 때문에 그 후의 일로는 자세히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수 없는 제 역할입니다.

    암은 치료하는 병이 아니라 그냥 잘라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암만 완전히 없어지고, 원래의 몸 상태로 돌아가는 마법은 없습니다. 잘라내면 암과 함께 우리 몸의 장기도 잘라내야 합니다. 모두 잘라낼지 일부를 잘라낼지는요.

    갑상선암 수술 후 후유증이 생기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반을 따면 반만 일을 하고, 다 따면 일을 못하게 됩니다. 반만 빼면 나머지가 모든 일을 커버하거나 커버하여 서서히 기능이 떨어지거나 합니다.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결론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작용이 아니라 암 치료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3. 갑상선 저하증의 대처가 약과 병명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당분간은 암 재발 관계를 확인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확인은 하겠지만, 유두암이면 재발 걱정은 거의 없습니다.

    신딜로이드(신디록신)를 복용하여 호르몬을 보충해주세요. 피검사 결과에 따라 담당 선생님께서 맞춰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두암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수치를 조금 높이지만, 몸은 항진증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될 수 있는 한 참아야 해요.

    수치만 정상적으로 나오고 FreeT4(FT4), FT3, TSH 수치만 좋다면 이제 내과에서 의학적으로 추가해 주는 치료는 없습니다. 평생 신기록신만 잘 먹으라고 했고 얼마 후 대학병원에서 개인병원으로 옮기라고 했을 정도.

    불쾌한 증상의 시작 수치가 좋아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이 하나 둘 시작됩니다. 호르몬제를 먹고 검사가 잘 나와도 원래 제 몸 상태를 100% 복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은 만성피로입니다. 쉽게 지치고 오후가 되면 쉽게 나른해집니다. 잠을 많이 자도 계속 몸이 무겁고 붓습니다. 체중이 자꾸 늘어나서 다이어트에도 잘 빠지지 않아요. 과식 체지방 비만이 아니기 때문이죠. 소화불량, 변비, 탈모, 피부이상, 생리불순…머리부터 발끝에 걸쳐 거의 몸 전체에 걸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상황은 신지로이드에서는 커버를 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심하다고 호르몬제의 용량을 함부로 늘려서도 안됩니다. 피검사 수치인 만큼 엄격하게 정해진 용량을 복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르몬제는 무작정 늘려서도 안 되고 잘라서도 안 됩니다. 가끔 여러 가지 방법을 거치면 호르몬제를 먹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합리적이지 않은 위험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5. 한방의 역할→갑상선암 수술 후 후유증이 생기면 한방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우선 내과 쪽이 손을 쓸 수 없다는 점이며, 환자 본인에게 불쾌한 증상이 속출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다만 무턱대고 몸을 보호한다, 영양을 충족한다고 하는 개념으로 막연한 보약이나 영양제 같은 개념으로 접근하면 곤란합니다. 수술 후 현재 몸의 기능 상태나 검사 수치 등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꼼꼼히 체크하는 전제로, 그 후에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치료가 지나쳐도 안되고 너무 약하지도 않아요. 마침 잘 대처해야 하니 까다로워질 거에요.

     

    @유두암 수술 후 한약의 역할 1) 신지록신을 복용해도 만성피로2) 불면증이나 수면의 질이 나쁜 3) 임신을 준비하고 싶은 분

    4) 생리불순, 생리통이 심한 분) 몸이 붓고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

    (6) 다이어트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7) 변비가 되거나 아나필락시의 증상 있음 (8) 소화력이 상당히 저하

    9) 탈모가 심해지고 흰머리도 많아진다10) 비염장염이 평소보다 빈번하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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